[ 그 겨울, 나는 ] 현실은 생각보다 가혹하고, 선택은 중요하다..

그 겨울, 나는
2022.11.
멜로/로맨스
권소현 권다함

동갑내기 커플 경학(권다함) 과 혜진(권소현) 은 공부와 사랑을 병행중이다.

경학은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혜진은 공기업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어느날 경학의 어머니께서 경학 이름으로 대출 받았던 금액을 경학이 전부 떠안게 되면서

매월 120만원 가량을 납부해야 하는 현실이 다가온다.

경학은 공부와 병행 하겠다는 약속으로 배달대행업을 시작하게 되고.

혜진은 공기업 불합격과 함께 중소기업에 취업하게 되면서 조금이라도 돈을 보태려 한다.

시작은 다 잘 할수있다는 생각에 좋았으나, 둘은 일에대한 스트레스가 쌓여간다.

혜진은 조금씩 회사일에 적응을 해나가며, 회사에서의 생활이 좋아지고 있는 반면,

경학은 일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집안 환경까지 겹치면서 힘든 생활이 계속된다.

그리고 경학은 공부를 잠시 미루고 당장 돈 벌 생각만 하고, 혜진은 그런 경학이 답답하다.

어느날 경학은 배달대행 업체와 가게 사장과의 싸움에 휘말리고. 좋지 않은 상황을 지켜본 후 

집으로 들어오는데..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혜진의 어머니와 맞닥트리고

시험도 포기한 경학을 혜진 역시 감싸지 못하면서 경학은 집을 나가기로 한다.

그날도 배달대행업체에서 영민(김신비)과 다툼이 있던 날 경학과 혜진은 경학이 알아본

집을 같이 보러 가고, 말도 안되게 지저분한 집을 본 혜진은 좀 더 고민하자고 말한다.

그 말이 왠지 자신을 무시한 듯 느낀 경학과 화를 풀려는 혜진에게 경학은 욕을 하고

말 싸움을 한 그날 둘은 헤어지게 된다. 

그들의 현실은 어떻게 될까?

혜진과 경학의 현실 !

혜진은 공기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을 들어간다.

꿈을 포기한 혜진에게는 아픈 현실이 아닌 뜻밖의 웃음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존재한다.

돈을 번 다는 현실이 아닌 어느 공간에서 누구와 함께 보내는 게 행복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평범한 삶이다.

배달대행의 가혹한 삶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다.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경쟁과 무시 안정적이지 않은 삶..

영민의 죽음은 돈을 번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라이더 라는 직업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경학 역시 그런 삶에 자신의 꿈도 혜진도 버려야 하지 않을 까 하는 불안감이 존재 했을 것이다.

둘의 결말은 정해져 있었다?!

내리막길에서 끝을 모르고 밀려나고 있다고 해도 좀체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해도

어쨌거나 내일이 있는 한 우리는 무언가 걸어볼 수 있다.

희망이라는 말도 거창하다. 내 영혼까지 잠식 당하지 않게 작은 바람 하나 내 인생에 거는 것은 자유다.

언젠가 나아지리라. 언젠가 회복되리라.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서 경학은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 무게감은 너무나 다르다. 내일을 준비한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간절한 일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2023.01.08 - [정보공유] - 1년만에 부동산 가격 4억이 떨어지다니 ;;

1년만에 부동산 가격 4억이 떨어지다니 ;;

2023.01.08 - [사랑♡예능] - [ 스킵 ] 4화 _ 예상된 결과 or 의미없는 선택 예능 !!

[ 스킵 ] 4화 _ 예상된 결과 or 의미없는 선택 예능 !!

 

 

#그겨울나는 #그겨울 #권소현 #나는 #영화 #영화추천 #영화맛집 #드라마 #멜로 #로맨스 #청춘현실 #현실 #청춘